[전남 영광공동체에서 보내 온 생산지 방문행사 후기입니다.^-^]
영광공동체 생산지 방문행사 '신나는 여름 텃밭 여행, 너에게 김치를 먹여주다'로 즐거운 추억 한자락 엮었답니다.
지난 7월 11일, 생산자 미숙언니의 텃밭과 동원오빠의 농장 마당에서 70여명 정도 모여 텃밭과 농장 체험을 진행했어요. 텃밭에서 오이랑 가지, 애호박, 고추, 대파 등 바리바리 따며 땀도 한소쿠리 흘렸지요. 미숙언니의 작고 예쁘고 풍성한 텃밭에 감탄하며 수확의 행복을 잠시 누렸습니다. 이 텃밭에서 난 열무로 김치 버무리기 할 땐 아이들 코끝에 땀방울도 떨어져 맛있게 양념이 될 듯 열심히 하더군요. ^^
닭알줍기, 토끼 풀 먹여줄 때 진지한 표정들, 농장에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아이들~
행복한 점심시간이에요. 함께 오신 아빠께서 삼겹살을 직접 구워주셨어요.
자원봉사자의 캐리커쳐 그려주는 모습, 사랑스런 자신의 얼굴에 반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강좌에서 음료수의 첨가물 중 색소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있어요. 놀라운 표정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어 갈 무렵 소나기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우리 생산자 언니들은 비를 흠뻑 맞으며 뒷정리 했답니다.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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