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격주 1인 꾸러미를 보내고 있는데,
얼떨결에 이벤트당첨이 되어서 엄마랑 주말에 풀어보았어요^^
상주에서 발송된 씨앗 묶음은
단단한 비닐파우치(스타벅* 가면 커피담아 파는 봉투아시죠?)에 완전 봉해져서 왔네요~
- 정말 푸릇푸릇한게 현미보다 도정이 덜 된 느낌? 그런데 엄청 쫀쫀한 느낌?
- 뽀얗고 올망졸망한일반 찹쌀보다 약간 느낌
- 시침핀의 끝부분만큼 작은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이미 주문한 차조 ㅎㅎ
- 작은 해바라기 씨앗정도 크기에 거무스름한 빛깔과 더불어 탱탱 쫀쫀한 맛
- 팝콘가능성은 낮았으며,, 불리지 않으면 먹기 힘든;; 일반 옥수수의 고소함보다 훨씬 진한 맛
- 시중에서 보기 힘든 튼튼하고 건장한 사이즈!! 아직 맛은 못봄ㅋㅋ!!!
용량은 약 200~300g 씩 인 것 같아요
플라스틱 작은 항아리(500g)에 절반보다 조금 더 찼어요^^
그런데 구성품 판매는 아직인가봐요;;;;;
원래는 수수가 오기로 했는뎅 저는 녹미가 두개 왔네용 ㅎㅎ
요즘 저희집은 남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온 가족이 정신이 없어서..
엄마는 불리지도 않고 잡곡취사눌러서 전기 압력밥솥에 밥을 했거든요..
쥐이빨옥수수만 좀 딱딱하고 나머진 와우- 윤기 좔좔 고소하고 좋았어요
충청도 출신 아빠도 "오 맛있다" 라고 하셨어요^^
추석에는 꼭 잊지않고 맛있게 완성한 밥 사진을 올려드릴게용^^
항상 모든 여성 농민에게 감사합니다^^
돈을 내는 것보다 더 열심히 마음써주시고 가꿔주시고 거둬주시니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강력추천!!◆ 맛이 절대 우위입니다!! 한알 한알 소중한 맛^^
[보리쌀] 일반 꼬들꼬들 느낌이 아니라 토독토독 쫄깃해요!!!
[차조] 요 자그마한 녀석이 찰기도 주고 귀여운데다가 은은한 향도 나는 것같고요~~
[녹미] 녹미가 정말 신기하네요~ 밥하면 현미빛으로 변해있어요^^ 녹색은 오디로갔나잉??
※기타 의견: 선물용으로 좋은 포장이나..도착 당시 한쪽으로 다 쏠려져있었어요;;; 바닥에 고정을 하거나, 사이사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셔야할것같네요;;;;
선물용일때는 우리처럼 꾸러미 사용자가 아니면.. 맛있게 밥해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너무 포장이 깔끔해서;;; 뜯지 않고는 내용을 모르겠어요;;;(50대 엄마에게 흰 글씨도 좀 안 보여요 ㅎㅎ) 엄마랑 저는 작은 투명항아리랑 플라스틱 쥬스통에 담아 놓았는데 요런게 더 편하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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