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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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장터 생산자연수 잘 끝났습니다.
2016.12.07 02:25 2172
지난 11월 30일. 언니네텃밭의 장터 생산자님들이 모두 모이는 장터 생산자연수가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계시는 생산자님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바쁜 일을 뒤로 하고 자리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생산자님들의 이야기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언니네장터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애자 장터단장님의 장터사업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변화가 희망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장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듣고 점심시간에는 지역을 떠나 짝꿍과 조별로 식사를 하며 짝지데이트도 했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농사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장터 판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자기 소개 대신 짝지 소개를 대신하며 더 집중력있는 소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소개 이후에는 시군 장터사업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세 명의 생산자님의 사례발표를 통해 다른 생산자, 다른 장터 공동체들은 어떻게 장터 판매와 관리를 하는지 듣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기후변화와 여러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농사짓고 활동해오신 생산자님들을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시상 내역은 매출베스트상, 나도 사진작가상, 지구사랑상, 그리고 지역장터 활성화상 네 가지였습니다.

두구두구! 
매출베스트상은 봄날 사과 김도희 언니
나도 사진작가상은 자연의 뜰 서순덕언니 
지구사랑상은 횡성 오산 공동체의 정복련언니가 
지역장터활성화상은 경북 의성, 강원 횡성에서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점심식사 이후 틈틈이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2016 우리들의 약속을 뽑는 투표였습니다. 


생산자가 직접 뽑은 2016 우리들의 약속은~! 

1. 정성 가득 책임있는 먹거리로 반품 없는 언니네 장터! 
2.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산자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3. 토종 농사 잘 지어서 판매를 확대하자.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확정된 약속을 발표하고, 결심을 다지는 의미에서 크게 읽었습니다.
생산자님의 약속이 꼭 잘 지켜질 수 있길 바랍니다. 



분위기가 좋았던 분반토론 시간. 장터의 의미와 가치는 생산자 개인의 의미와 가치에 맞는 지 토론하고 
언니네장터에 변화해야할 점들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제초제를 쓰지않고 농약을 쓰지 않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생산자 언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언니네텃밭 생산자 언니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1박 2일 정도로 진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하루에 꽉 채워 진행해서 쉬는 시간도 없고 빡빡한 연수 였지만 
모두들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었던 2016 장터 생산자연수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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