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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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꾸러미 받았습니다.
2012.10.24 11:27 여한숙 1906
마침 저녁 준비때 택배 배달을 해주셔서 잘 챙겨 먹었습니다.
두부가 그렇게 고소한 음식인 줄 몰랐습니다. 두부찌게 해서 감사히 먹고
상추도 쌉싸름하니 식욕 팍 돌았구요. 

제일 고마운거 파!^^
이상하게 마트에 가면 파는 사고싶지 않더라고요. 
선입견인지 농약 생각나서...그래서 몇 달째 파 안먹고 살았는데 
살뜰하게 챙겨주신 파~ 감사했어요^^

처음먹어본 동부콩조림, 간식처럼 정말 맛있었고요, 
갓김치...갓김치 보고 전라도에서 보내주셨구나 했는데 경남이셨어요. ^^
싱싱한 갓 김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익혔다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때까지 안남아 있을거 같아요.^^

고구마, 유정란은 굵기도 맞춤하고 깨끗하고 깨진 것도 없이 이쁘게 잘 왔습니다. 아껴서 먹으려고 쟁여뒀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땅콩은 삶아 먹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삶아 먹으려고 물에 불리고 있습니다.

꾸러미를 받으니 다른 회원분들이 말씀하신 어머님이 챙겨주신 것 같다고 하신 말씀이 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도에서 고성의 위치를 확인해 보면서 멀리서 보내셨구나...근데 마음으로는 그 거리가 확 당겨지는 느낌이 듭니다. ^^


처음인데도 큰 즐거움이었고요.
제가 혼자 살아서, 챙겨먹기도 그렇고 안먹기도 그래서 대충 먹고 살았는데,
정성이 가득한 반찬으로 밥을 먹으니 진짜 밥 먹은거 같아요^^.
제가 받고 보니 독신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쪽으로 홍보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고성 공동체 언니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김명희
    잘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저희가 물건을 잘 보내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분들이 잘 챙겨드시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꾸러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10.25 03:09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