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꾸러미에서 오는 고추를 그냥 고추장 된장 찍어서 생으로 먹거나 양념으로 쓰거나 해선 다 소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쩔까 하다가 간장에 삭히는걸로!
고추는 씻어서 꼭지는 짧게 잘라주고, 맛이 잘 스며들도록 끝에 X자 모양으로 칼집을 주었습니다
간장은 텃밭꾸러미에서 보내주었던 국간장,가게에서 산 진간장, 직접 담근 매실액, 물을 같은 분량으로 준비하고 , 매실만 빼고 5분 끓여서 식혀가지고 매실 넣어주고 섞어서 부었습니다
고추가 뜨지않도록 돌로 눌러주었고요, 일주일전에 담았던 고추장아찌 위에 그냥 합쳐서 담았습니다
보름쯤 지나면 맛있어질듯요^^
마지막 사진은 무청 말리려고 옷걸이에 널어서 물빼느라 주방에 걸어놓은 모습입니다. 삶아서 물기짜서 널었구요 햇볕에 말리면 누래져서 직사광선을 피해 뒷베란다에서 말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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