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우신거 같아요. 동남아 바질과 비교해 손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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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도 먹고 전으로도 먹고, 김밥에도 싸먹는 등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고수 싫어하는 사람도 전으로 해먹으니 특유의 향이 옅어져서 먹을 수 있을 거라고 해요. 채소가 주는 즐거움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황선숙
(2023-07-04 21:32:03)
채소가 주는 즐거움^^
씨앗이 다르긴 하지만 농민은 땅을 찬탄합니다 ^^
같은 땅에서 어찌 이리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내는지 놀랍다고 초보 농사꾼 처럼 저는 지금도 중얼거리며 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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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숙언니, 땅살리고 몸살리는 채소들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정성껏 다듬어 보내주시는 마음 너무나 감사하고요.
바질 나올 때가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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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님, 안녕하세요.
여리고 단 고수를 갓난아기 감싸듯이 소중하게 감싸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싱싱하고 맛있고 깔끔하게 정돈된 채소를 받아서 기뻤던 건 물론이고요, 마음이 담긴 편지는 감동적이었어요. 종이박스 종이테이프로 포장해주신 사려깊은 마음도 다전해졌습니다.
농부님을 알게 된 게 큰 복이라고 느껴집니다. 자주 주문하며 멀리서 응원드리겠습니다 ❤️
황선숙
(2023-03-17 20:42:31)
감사합니다.
제주에 택배를 보낼 때에는 제주에는 없는 뭔가를 더 담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늘 있는데 그날은 택배차가 일찍와서 기다리는 바람에 아무 것도 못 드려서 엄청 아쉬웠습니다.
요즘 고수는 꽃대가 올라 올 때라서 무게를 넉넉하게 담습니다. 오늘 태국사람들하고 풀을 뽑았는데 고수랑 부추 넣고 전을 부쳐서 새참으로 먹었습니다.
따뜻한 그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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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자르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고수가 200g씩 묶여왔습니다 ㆍ 넉넉한 양에 소중한 치커리도 주셨어요ㆍ
고수 한 줄기를 먼저 씻어 먹었더니 달큰하고 부드럽고 특유의 향긋한 향이 몇 시간 째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ㆍ
모두가 싱싱한 채소와 정성담긴 포장 감사합니다ㆍ^^
황선숙
(2023-01-27 09:43:25)
좋아하는 향이 있다는 것은 큰 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녹차맛에 빠졌던 학생 때 아침에 마신 녹차향을 머금고 있는 게 너무 좋아서 점심을 먹지 않았던 스물 한 살의 한 사람 생각이 났습니다.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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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너무 좋습니다. 마트에서 고수, 바질을 사면 왠지 밍밍하고 향이 별로거든요. 근데 여기 향채는 동남아에서 먹었던 그 향 그대로입니다. 특히 태국에서 먹던 바질고기볶음을 항상 그리워했는데, 와 대박 여기 바질로 요리하니 그 향이 그대로 납니다. 다른 곳 여기저기 사봐도 그 향이 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거든요. 너무너무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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