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밤나무 꽃에서 벌들이 따온 꿀만을 채밀한 것으로 색상은 밤색이에요.
다른 꿀은 전혀 섞지 않은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고급 천연벌꿀입니다.
천연밤꿀은 향이 강하며 쓴맛이 있고 묽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꽃에서 채밀한 꿀이기에 시기에 따라 색과 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가장 권장하는 꿀이기도 합니다.
아카시아 향과 맛이 일품이며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려 여러 요리에 함께 사용하시면 좋아요.
피자나 빵과 함께 드셔도 맛있습니다. 또한 피부미용으로 인기가 좋지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딸 수 있는 꿀의 종류도 달라지는데, 아카시아꿀 같이 한 가지 종류의 꽃에서만 꿀을 얻기 위해서는 많이 발품을 팔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꿀을 따는 생산자들은 꽃피는 봄이면 전국을 돌아다니며 꿀을 딴다고 합니다.
열심히 다니면 한달에 세번까지 아카시아 꿀을 딸 수 있다고 하네요.
4월말~5월은 아카시아꿀, 5월말~6월은 야생화꿀, 6월말~7월은 밤꿀을 따는 시기라고 합니다.
아카시아꿀을 따는 시기에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고, 이후로는 지리산 자락 중한치 골짜기에서 야생화꿀과 밤꿀을 땁니다.
김혜숙 생산자가 야생화꿀과 밤꿀을 따는 구례군 간전면 중한치 골짜기는 첩첩산중이라 깨끗한 환경에서 꿀을 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