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대접에 미안한 맘음 몸둘바를 모르겠더니.어찌 그리도 소탈한지 어색한 자리지만 함께한 시간이 넘 짧게 느껴졌더랬습니다. 먼 길 와주셔 감사하다고, 잘 돌아가셨느냐고, 문자라도 넣야지 하고선 일주일이 훌쩍 지나 버렸네요,
처음 차문을 열고 한발 내디딜 때부터 얼굴가득 환한 미소가 참 마음 시원하게 화사했드랬습니다. 오랫만에 들른 동생을 보낼때 처럼 , 줄것이 적어 미안할 때 같은 맘이랄까? 그랬어요.
지금껏 내가,우리가 잘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도 되고, 앞으로 더 맘을 담아 보내야겠다는 이야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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