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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살이 쉽게 하는 법^^
글쓴이 : 황선숙 / 작성일 : 2019.01.22 22:17 / 조회 : 774

겨울 깊어가니 입춘이 얼마남지 읺았습니다.

저는 아직 겨울일 마무리도 못 하고 있는데 해는 날마다 길어집니다.

시금치나 냉이 뿌리채소를 다듬기 전 대강  황토흙을 대강 헹궈 소쿠리에 물기를 뺍니다. 물기를 빼고 다듬으면 일이 훨 수월합니다. 시금치 농사짓는 농민도 작정하고 날을 잡아야 시금치 맛을 봅니다. 내일  시금치 먹을 마음을 내면 저녁준비를 하면서 시금치를 대강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저녁먹고 앉아서 시금치를 다듬어 봉지에 담아뒀다가 다음날 아침 시금치 나물을 만들어 두고 시금치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마구마구 합니다.^^

시금치는 흙을 씻으면 잎이 상처가 나니 그냥 보내고, 냉이는 대강 씻어 보낼 생각을 하는데 시간이 빠듯헤 쉽지 않습니다. 흙 한 줌 만날 수 없는 도시에 가서 친정채소가 얼마나 난감한 대접을 받을까 무척 걱정이 됩니다.

배추는 쌈으로,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으로 무쳐도 맛있습니다.간장에 무쳐 김밥에 넣어도 맛있습니다. 겨울채소의 맛은  겨울이 주는 선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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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일
    맞아요. 먹어 보니 배추도 엄청 달아서 놀랬어요.
    2019.01.23 16:53 댓글 삭제
  • 박광일
    요령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듬어 보니 시금치도 냉이만큼 흙물 빼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 용서가 돼요. 찬물에 손 담그는 건 정말 싫은데 달달한 뿌리채소는 먹고 싶고... 어쩔 수가 없네요.ㅜ-ㅜ
    2019.01.23 16:48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