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선물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짐니다
큰유리잔에 찬물담아 먼길 왔을 청홍매화 가지를 담아두고
한해가 담긴 편지를 읽고
내 얼굴 다섯배쯤 되보니는 배추랑 브로커리
그리고 ...지푸라기에 매달린 메주까지
참 행복한 선물입니다.
저도 농사짓는 마음으로
한해에 날들을 담아 정성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건강한 밥상을 가족들과 이웃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올해도 친정 나들이 가족분들의
즐거움과 보람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