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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언니네 호박찌짐거리

경남 통영 순자언니가 키운 호박속을 긁어 찌짐거리로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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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최순자
생산지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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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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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자언니가 정성껏 긁어낸 겨울 밥상의 황금빛 별미 

    순자언니네 호박찌짐거리


    너른 평야지대는 아니고, 뒤편으로는 산이 앞쪽으로는 바다와 섬이 있는 농어촌 마을에서 해풍 맞고 자란 호박입니다. 

    제가 사는 마을은 다랑논에서 우렁이 쌀을 생산하고 밭농사가 많아요.


    호박은 봄에 호박심을자리 구덩이를 파서 파종전에 퇴비 및 유박등을 뿌려 준비를 해두었다가 모종을 이식해줍니다.

    어느정도 줄이 뻗으면 풀보다 더 무성해져서 제초작업을 따로 안 해도 됩니다. 긴줄에 무성한 잎과 호박을 키우기 위해 많은 영양과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가을전에 한번더 구덩이에 퇴비를 뿌려놓습니다.

    밭두둑이나 가장자리 혹은 어덕(위아래 논밭 사이 경계)에 심어놓 으면 줄이 뻗어나가면서 잎이 무성해지면 잡초 예방에도 좋습니다. 호박이 열리는 지점은 호박 보호를 위해 잎을 따지 않고 뜨거운 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노지호박은 따로 밭을 차지하는게 아니라 주로 밭 가장자리 혹은 두둑, 어덕을 차지하면서 무성한 잎들과 줄기들이 땅을 붙들고 있으면서 그늘을 제공하여 일반 잡초를 막아주기도 합니다.

    서리 올 때까지는 쭉쭉 뻗어나가기 때문에 적심(더이상 뻗어가지 못하게 줄기를 끊어 주는 것)을 해주지 않으면 아마 서울까지도 가지 않겠냐고 농담 삼아 얘기합니다. 집 주변에 심어 놓으면 어쩔 땐 순식간에 지붕 위로 타고 올라가 촌집에 자리 잡기도 한답니다.

    맛있는 많은 호박과 잎을 제공하며 큰 병해를 안 하면서 특별한 공간도 요구하지 않는 호박은 참 고마운 작물입니다.


    호박은 거의 사계절을 다 겪는 작물인 것 같아요.

    봄에 심어서 여름에 한창 주가를 올리고 가을 바람에 다시 풋호박이 열리며 겨울 시작되기 직전까지 있으니까요. 풍부한 영양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겨울 내내 호박 찌짐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저장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호박 속을 긁을 수 있는 호박 칼은 기가 막힌 도구로 그거 하나만 있으면 호박 몇 개라고 계속 긁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순자언니가 쓰는 호박 칼)

    이 도구를 몰랐을 때는 일반 채칼로 밀었는데 이거의 단점은 호박을 다 까고 잘라서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러나  이도구를 안 이후로는 겉만 깨끗이 준비한 다음 쪼개서 속을 파내고 바로 작업할 수 있어요. 소도구 중 감자 깍는 칼, 마늘쫑대 뽑는 작대기와 더불어 이 호박 긁는 칼은 거의 단순 작업 공구 중 최대의 발명품이라 생각됩니다.

    흔해서 다있소 가게에 가면 있어요. 도시에서도 호박을 사서 사용하면 가성비갑일 듯 싶습니다.

    어쨌든 호박 찌짐꺼리는 호박의 따뜻한 성질로 인해 겨울 내내 고구마와 더불어 훌륭한 간식거리입니다.

    호박찌짐꺼리는 두가지 호박을 랜덤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노란둥근호박이 있고 토종청호박이 있어요. 특히 토종청호박(겉은 진초록이고 속은 찐한주황색임.익을수록 겉면에 초록껍질에 하얀색이 서리처럼 나옴.)은 그 진한 향과 단맛은 일품입니다.


     호박찌짐꺼리는 발송 당일 아침에 긁어서 얼음팩 포장하여 발송합니다.(간혹 얼음팩이 모자라서 얼린시래기팩으로도 보내니 시래기 팩은 버리지 마시고 국 끓여드세요.)


    이렇게 드셔보세요

    호박을 긁어서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호박찌짐을 하되 땡초 몇 개를 얹어서 부치면 개운한 호박찌짐, 호박만으로된 찌짐은 그 단맛과 담백함으로도 자꾸 새우깡도 아닌데 손이가요손이가. 

    반죽은 밀가루만도 좋고 취향에 따라 찹쌀가루나 일반쌀가루를 혼합해도 맛있죠.

    그리고 젤 중요한 반죽 법. 일반 찌짐 반죽처럼 물을 먼저 부으면 죽사발 됩니다. 호박 자체의 수분으로 인해 밀가루와 소금약간 넣어서 호박채를 반죽하세요. 그런 후 약간 뻑뻑하다 싶으면 물 진짜 조금 넣어 버무리셔야 됩니다. 웬만하면 호박의 수분으로 반죽이 된답니다.

    저도 처음 촌에 와서 물부터 부었다가 거의 죽 수준이 되어야 당황하고 있는데 옆의 시어머님이 쌀가루를 듬뿍 넣어서 수분을 잡아주드라구요. 저에게도 그런 초보 새댁인 시절이 있었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호박찌짐거리는 발송 당일 아침에 긁어서 얼음팩 포장하여 보내드려요. 

    찌짐꺼리는 냉장보관하되 구입후 빨리 활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얼리는 것 추천안해요. 1팩(400g)은 찌짐3-4장 나옴.(팬크기에 따라)



    보관방법

    냉장보관. 구입하신 후 빨리 활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생산자 최순자 언니는요 

    "나 같은 농민이 없으면 농업, 농촌은 누가 지키랴!" 라는 마음으로 농사짓고 있습니다. 

    농활을 통해 농촌에 가기로 마음먹고 좋은 총각을 찾아서 결혼도 하면서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농업은 협동이며 또한 농촌 공동체를 지키는 농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략 4500평 정도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습니다. 너른 들이 없고 땅덩어리들이 크지가 않아서 규모에 비해 땅 갯수가 상당히 많아요.

    주요작물은 마늘, 고추, 유월돈부, 토종 토란대, 무를 비롯하여 기초 밭작물은 웬만하게는 다 짓고 있어요. 

    토종 앉은키토종우리밀도 재배하고 있습니다. 

    여성농민회에서 회원이자 총무, 조직교육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재밌는 일을 많이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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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 최순자 원산지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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