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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 알림]

수량비례로 배송비 5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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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해주세요]

- 상자에 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작목반 이름으로 스테비아는 들어가지 않는 점 참고해주세요. 

- 꼭지가 마름이 있을 수 있으나 맛에는 영향이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진희언니네

고창 조은꿀 수박

무제초제 고창 성내 유네스코청정지역으로 자랑할 수 있습니다.  

고창은 생물권 보존지역이며 성내면은 스테비아수박, G메론, 미니밤단호박 생산 농가가 많습니다.

고창 조은꿀 수박은 고창 성내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6월에 윤달이 있어서 일까요? 기후이상일까요? 

새벽기온은 낮고(10°이하), 수정이 잘 안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당연히 수확률은 작년에 비해  떨어집니다. 수정율도 작년에는 95%정도였는데, 올해는 70% 정도 밖에 안 되요.

수박을 키우면서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물을 줘도 말라가는 수박잎.

지금도 이유없이 말라죽는것들을 보면서 농사는 하늘이 50% 좌우하는데 인간이 어찌할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유통을 거쳐 마트, 백화점에 독점재배하는 방식이으로 밭떼기로 하다보니 유통업자의 횡포가 날로 심해져 2021년부터는 직접 거리 가판도 시작했습니다.

또한 불규칙한 기후와 비닐값부터 안 오른게 없어 농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기다리시는 언니네텃밭에도 올립니다.

올해 한여름에는 수박농사는 안 짓고 메론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년에도 너무 뜨거워 수정이 안되 망하다시피 했었거든요.

과연 수박농사를 내년에도 지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고창 조은꿀 수박을 종이 상자에 보내드립니다.

상자에 써 있는 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작목반 이름으로, 진희언니네 수박에는 스테비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관 방법

상온시 바람이 통하는곳에 5일 정도보관가능하고 냉장보관해서 드시면 더욱 더 단맛이 납니다.

생산자 박진희 언니는요

귀농 9년차 접어들고 농사는 7년차가 되었습니다. 현재 고창여농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점점 기후이상으로 농사짓기가 매우 힘듭니다. 가랑비 옷 젖듯 한해 한해 기후이상에 적응해가고 있겠죠.

앞으로 십년 이후는 전북에서 고창 수박이 재배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런 무서운 생각이 문득 듭니다.

우리 여성농민들은 흙에 주인 노릇을 단단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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