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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너른 평야지대는 아니고, 뒤편으로는 산이 앞쪽으로는 바다와 섬이 있는 농어촌 마을입니다. 다랑논에서 우렁이 쌀을 생산하고 밭농사를 많이 하지요.
여기서는 고구마를 고매라고 부릅니다. 5월말쯤 비오는 날 잡아서 고매줄(고구마를 땅에 묻어 순을 키워 일종의 모종을 만듦. 고구마는 줄기작물이라 줄을 땅에 묻어 재배함)을 심어 7월부터 줄따기를 해서 10월까지 고매줄(고구마순)을 수확하고 10월말쯤 고매(고구마)를 캡니다.
줄기작물의 특성상 줄이 새끼줄을 또치고 해서 계속 뻗어 나갑니다. 어느 정도 컸을 때 줄을 따주고 줄을 잘 뻗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줄을 심을 두둑을 퇴비 및 유박을 뿌려서 땅을 한번 갈아서 두둑을 조금 높게 만들어 놓습니다. 고매(고구마) 수확도 목적이지만 고구마줄을 수확기간이 더 많으므로 두둑에 검은비닐 멀칭을 하지는 않습니다.
고매(고구마)는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꺼리라서 심은 거고 고구마줄이 여름에는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 도있고 농사일을 도와주시는 친정어머니가 특히 고구마와 고매줄(고구마순)을 좋아하셔서 이쪽 밭은 책임지고 풀메기를 해주셨어요.
채소들은 거의 버릴게 없지요. 친정어머니의 보리고개시절 얘기에 따르면 고매줄(고구마순)까고 나오는 잎도 데쳐서 말려놨다 겨울에 마른나물로 볶아 먹었다는군요. 줄기작물들이 드러듯이 처음에 심어놓으면 일단 잡초에게 먹히지 않기위해 무서운 속도로 줄기가 뻗어나가서 자리를 잡고 새끼줄을 또 뻗고해서 나중에는 풀이 날 수 없을 정도로 밭을 고구마잎으로 뒤덮어 줍니다.
고매줄(고구마순)은 벗겨서 요리하는게 좀더 부드럽습니다. 아주 잔잔한 순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여름내내 따는 고매줄(고무마순)은 벗겨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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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 | 최순자 | 원산지 | 경남 통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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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 | 모델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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