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미)고성공동체
경남 고성군 마암면 두호3길 62경남 고성군 마암면 두호마을에 위치한 고성공동체는 수년간의 준비 끝에 2012년 2월 꾸러미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고민 끝에 시작하게 된 일입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온통 천지에 내려 앉은 가을을 잘 즐기시고 계시는지요? 여기 고성은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벼수확에 콩타작에 바쁘기 그지 없습니다. 즐겁지만 몸은 고되네요. ㅎㅎ
가끔씩 꾸러미 회원분들이 채소가 싱싱하지 않다거나 색깔이나 포장의 상태가 일반 마트나 재래시장의 물건과 비교해 떨어진다고 말씀을 주십니다. 농약없이 친환경으로 자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자란 아이들이라 겉모습은 우리 여성 농민들 마냥 순박하고 거칠어도 우리가 뚝심 있고 단단하듯이 채소들도 영양면에서는 훨씬 우월하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의도치 않게 가끔 덤으로 딸려가는 벌레 녀석들에도 너무 놀라지 마시고 안전한 그들의 쉼터로 돌려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화단이나 뭐 그런곳으로.. ^^
우리 회원님들 아름다운 가을날.. 언제 왔나 싶다가 금방 또 지나가버립니다.
알뜰살뜰 잘 챙겨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11월2주차 꾸러미가 고성군 농민의 날 행사 관계로 11월10일 월요일 발송됩니다.
두부, 유정란, 은행, 찹쌀, 가을무, 쪽파, 아욱/시래기(매주회원)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은행: 고성공동체의 왕언니 최정분 대표님의 은행입니다. 저는 우유팩이나 종이 봉투에 넣어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리면 껍질이 톡톡 터집니다. 따끈할때 까 먹으면 쫄깃쫄깃 너무 맛나죠~~ 기관지에도 좋은 은행. (10알 기준입니다)
껍질까서 얼려두었다 밥에 넣어 영양밥 해드셔도 좋아요~~ 밥, 은행, 버섯, 당근, 호박, 콩. 요런것들 함께 넣어서요~
** 찹쌀: 나락을 조금 덜 말려 찧어서 그런지 낟알이 깨진 것도 좀 보이네요. 청년농부이자 삼남매의 엄마,
놀이활동가 선생님으로도 활약중인 우지은 젊은 언니님의 찹쌀입니다. 귀리, 흑보리도 모두 친환경
으로 농사짓습니다. 밤,은행,표고, 콩 넣어 찰밥해서 김싸먹으니 끝도 없이 들어가요~~ 뱃속으로..
** 가을무: 맛있는 가을무로 들깨가루 넣고 무나물 볶아 드시거나,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채나물 무쳐 드셔
보세요. 여리여리 보드랍고 답니다. ㅎㅎ
** 쪽파: 요새 쪽파김치 담궈 먹으니 맛있네요~~ 소금 살짝 뿌려 간절여 뒀다 씻어 물기빼고, 고춧가루, 액젓,
마늘, 설탕 약간. 요렇게만 넣어서 양념 버부리니 맛있어요. 위에 통깨 넉넉히 뿌리고..ㅎㅎ
** 아욱: 멸치 육수에 마른새우 몇 마리 띄워서 된장국 끓이면 이것이 가을의 전설이지요~~ 토장국이라하여
가을에 뜨끈하게 한그릇 끓여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난다고 하제요~~ 들깨가루 쪼끔 풀어도 꼬숩고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온통 천지에 내려 앉은 가을을 잘 즐기시고 계시는지요? 여기 고성은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벼수확에 콩타작에 바쁘기 그지 없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날씨 탓에 그동안 미뤄 두었던 일들을 해 내느라 특히나 여성 농민들은 더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여성농민의 고충들을 들어보면 참으로 많고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요즘처럼 들에서 바쁜 철에는 일하다 볼일이 급해지면 집으로 들어와 볼일 보고 다시 들로 나가야하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들의 한구석에 숨어서 해결을 해야하는 경우가 허다 한데요.. 요즘 젊은 여성농민들은 그걸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맞지요. 그래서 전국여성농민회에서는 들에 친횐경 간이 화장실을 설치해달라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은 면단위로 두어개가 고작입니다. 그 넓은들에 한 필지당 두 개가 아니라 면단위에 두어개.. 있으나 마나한 개수지요.. 이러한 고충들을 들으러 다니고 그걸 또 정책으로 만들어 내고 하는 일들이 우리 전여농에서 하는 가장 뿌듯하고 보람있는 일이랍니다. 농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들이 계속해서 만들어 질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는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아름다운 가을날.. 언제 왔나 싶다가 금방 또 지나가버립니다. 알뜰살뜰 잘 챙겨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11월2주차 꾸러미가 고성군 농민의 날 행사 관계로 11월10일 월요일 발송됩니다.
두부, 유정란, 햇밤, 가을무 석박지, 솎음배추, 오이, 부추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오이: 가을 오이가 귀하네요. 저는 요즘 오이를 칼들으로 탕탕 두들겨 패서 집간장, 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어 무쳐 먹습니다. 시원하니 입이 상쾌해 집니다.
** 솎음배추: 데쳐 나물로, 된장국으로, 소금간 절여 겉절이 김치로 쓰임이 다양합니다. 저는 살짝 데쳐 쫑쫑 썰어 된장 조금 넣고 치대어 얼려 뒀다 국거리 없을 때 꺼내 된장국 끓여 먹습니다. 들깻가루 풀면 굿~~
** 새 가을무 석박지: 맛있는 가을무로 석박지 김치를 만들어 보내드려요~~ 깔끔한 맛이 밥도둑이네요~~
** 부추: 참으로 품이 많이드는 부추 고르기.. 일일이 하나하나 손질해서 보내드립니다. 겉절이로, 부추김치
로, 데쳐서 나물로.. 쓰임이 다양합니다. 나물무쳐 잔치국수에 올려 먹으니 굿~~~!! 김밥에도 굿~~!
** 햇밤: 두호밤이 맛나죠~~ 토질이 밤나무를 기르기에 적합한지 두호밤(마을 이름이 두호마을)은 매년 맛납니
다. 생밤 까서 얼려두었다 밥할 때 몇개씩 넣어 밤밥으로 먹어도 좋고, 삶은밤 속을 파서 우유와 꿀
넣고 갈아 밤라떼로 먹어도 좋아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25년의 기나긴 추석연휴를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ㅋ 그런데.. 비와 함께 이렇게 지나가버리네요ㅠㅠ 농민들에게 타작 무렵의 가을비는 그닥 달갑지 않은 손님인데요,, 또 겨울 김장을 위한 배추와 무에게는 반가운 손님이기도 하고요~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ㅋㅋ 어쨌든 추석이 지나니 좀 더 가을이 깊어져 더 설렘입니다. 저는 이번 연휴 비 때문에 바깥 활동이 힘들어 간간히 우산쓰고 자연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대부분의 시간은 미술관 투어를 했더랬어요~~ 좋은 전시들이 많아 너무 행복했답니다.~~
우리 회원님들 아름다운 가을날.. 언제 왔나 싶다가 금방 또 지나가버립니다. 알뜰살뜰 잘 챙겨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11월2주차 꾸러미가 고성군 농민의 날 행사 관계로 11월10일 월요일 발송됩니다.
두부, 유정란, 햇밤, 봄나물장아찌, 솎음배추, 아욱/상추(매주), 돈부콩/고춧잎(매주)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아욱: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시원한 아욱 된장국. 남부 지역 보다는 윗지방에서 즐겨 먹는 아욱인데요~ 예전에 엄마가 쌀뜨물에 된장 풀고 멸치 넣고 마른새우 띄워 시원하게 끓여 주시던 아욱국에 밥말아 배추 겉절이 얹어 먹던 기억이 납니다.
** 솎음배추: 데쳐 나물로, 된장국으로, 소금간 절여 겉절이 김치로 쓰임이 다양합니다. 저는 살짝 데쳐 쫑쫑 썰어 된장 조금 넣고 치대어 얼려 뒀다 국거리 없을 때 꺼내 된장국 끓여 먹습니다. 들깻가루 풀면 굿~~
** 봄나물장아찌: 봄에 채취해둔 두릎, 마늘쫑등으로 장아찌를 담궈 뒀습니다. 가끔 짭쪼름한 맛이 그리울 때
조금씩 꺼내 먹는데요. 보리차물에 밥 말아서 먹거나 고기구워서 함께 먹는건 장아찌를 대하는 진심^^
** 유월돈부콩: 불려서 밥지어 드시거나 졸여서 짭쪼름한 콩조림 해서 드십시오. 포슬포슬 유원 돈부는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아 기호도가 높지요~~귀한 토종돈부콩 입니다.
** 고춧잎(매주회원): 돈부콩 대신 보내드리는 고춧잎입니다. 살짝 데쳐 헹궈 집간장, 고춧가루, 마늘, 참기
름, 깨소금 넣어 조물조물 나물로 무쳐드십숑~~ 맛나용^^
** 햇밤: 두호밤이 맛나죠~~ 토질이 밤나무를 기르기에 적합한지 두호밤(마을 이름이 두호마을)은 매년 맛납니
다. 생밤 까서 얼려두었다 밥할 때 몇개씩 넣어 밤밥으로 먹어도 좋고, 삶은밤 속을 파서 우유와 꿀
넣고 갈아 밤라떼로 먹어도 좋아요~~
** 상추와 양상추: 매주회원님들께 아욱대신 보내드립니다. 아욱을 준비하다보니 개수가 좀 모자르기도 하고,
상추가 아주 싱싱하고 맛나보여서 딱 이맘때 보내드리면 좋겠다 싶어 구성해봤습니다. 추석 선물로
들어온 참치캔 하나 따서 된장, 땡초, 양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고 골고루 섞어 상추쌈 싸 드셔
보세요~~ 저 세상 맛이랍니다~~~~^^ ㅋㅋ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가을이 왔습니다. 온 들판이 황금빛을 띄고, 추석 차례상에 올릴 햅쌀을 수확한 들은 벌써 맨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따갑지만 여기저기 곳곳에 가을이 묻어 있어 한결 수월하고 상쾌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경남 고성에서는 10월15일 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러 미리 완도에 있는 해양치유센터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경남18개 시군 중에 유일하게 여성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는 고성군에서는 관내의 여성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조촐한 기념식을 하고 지친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짧지만 즐겁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누가 챙겨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의 권리를 찾으러 애쓰는, 여성농민 만세입니다. ㅎㅎ
우리 회원님들 추석 명절 잘 쇠시고 아름다운 가을날을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11월2주차 꾸러미가 고성군 농민의 날 행사 관계로 11월10일 월요일 발송됩니다.
두부, 유정란, 식혜, 햅쌀, 집간장, 고춧잎 / 유월돈부콩(매주회원님), 부추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집간장: 텃밭의 건강한 무제초제 우리콩을 농사지어 수년간 간수뺀 천일염으로 담근 집간장입니다. 추석 나물 볶고, 무치고 탕국 끓이고 할때 너무나 요긴하겠죠~~ 맛도 좋습니다. 저는 시판용 진간장 대신 텃밭 집간장을 애용합니다.
** 식혜: 보리싹 틔워 엿질금 만들어 삭혀 만든 텃밭표 식헤입니다. tus~~하게 드십시오
** 햅쌀: 골드퀸이라는 종자의 햅쌀입니다. 향미라 구수한 향이 밥할때마다 집안을 가득 메웁니다. 도정할때도
향이 좋아 정미소가 떠들썩 했었습니다. ㅎㅎ 햅쌀이라 물량은 평소의 90% 정도면 고슬고슬 좋습니다.
** 유월돈부콩: 고춧잎을 따다 보니 개수가 좀 모자라 매주회원님들께는 고가의 유월돈부콩을 보내드립니다.
불려서 밥지어 드시거나 졸여서 짭쪼름한 콩조림 해서 드십시오.
** 고춧잎 : 살짝 데쳐 헹궈 집간장,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깨소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드십숑~~ 맛나용^^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가을이 왔습니다. 좋아 죽겠어요~~ㅎㅎ 가을 바람이 이리도 상쾌하고 감사하다니..
물론 한낮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으면 견디기 힘들지만요ㅠㅠ
언니네 텃밭 고성공동체가 있는 여기 고성은 요즘 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임기를 9개월쯤 남겨 둔 고성군의회의 의원들이 전액 군민의 세금으로 선진의 것들을 벤치마킹해 오겠다며 호화 해외연수를 가겠다해서.. 그리고 그 5박6일의 일정들이 대만,홍콩,마카오라는 관광지에다가 연수의 일정은 두어개..ㅠㅠ 군민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죠~~ 그런데 더 문제인건 이들이 너무도 당당하다는거.. 항의하는 군민들을 겁박하며 군의장이라는 사람이 “경찰 불러 경찰”이라 소리 치네요.ㅠㅠ 이런자를 군의원으로 뽑아 놓은 지역구의 유권자들, 또 그런 사람을 의장표결시 참석했던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의장에 앉혀 놓은 군의원들.. 암튼 성숙하지 못한 우리를 보며 요즘 아주 씁쓸합니다. 다녀오고나서 더 철저하게 따지고 개선해 나가야 겠지요.
우리 회원님들 훅하고 지나가버릴 가을, 제대로 챙겨 잘 즐기시고 이번 한주도 행복하십숑~~^^
**매주회원님들 참고 바랍니당~ 10월1주차 꾸러미가 9월30일 화요일 발송 됩니다.
두부, 유정란, 햇고구마(밤과호박이 섞였어욤), 묵은지, 끝고추/적양배추(매주회원), 호박, 감자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햇고구마: 서은주 언니님의 햇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농사에 진심이신 서은주 언니님의 고구마는 맛나기로 고성에서 1등
입니다. 수확도 전에 미리 주문이 몰려드는 그런 맛. 햇고구마 드셔보세요~~
** 묵은지: 오랜만에 보내드리는 묵은지. 모든 재료는 언니의 텃밭표 자연이 키운 것들, 젓갈은 봄에 담궈둔 멸치젓갈, 거기에 생새우등 신선한 해산물을 갈아 넣어 만든 명품김치입니다. 이걸로도 밥 한그릇 뚝딱.
** 호박: 날씨가 찌개를 부르는 계절입니다. 호박, 감자, 양파, 고추, 참치 또는 돼지고기 넣어 고추장찌개
끓이니 밥이 술술 넘어 갑니다. 고추장찌개는 오래 끓여야 맛있고, 된장찌개는 짧은 시간에 후다닥
끓여야 맛납니다. 꿀팁!! ㅋㅋ (사이즈가 큰것은 반으로 쪼개 보내드려욤)
** 끝고추 :포크로 구멍내고 마른 밀가루 묻혀 쪄서 액젓,고춧가루,마늘,참기름,깨소금 넣어 양념장 만들어
무쳐 먹으면 저세상 맛~~^^저는 요새 고추다대기 만들어 밥 비벼 먹기도 합니다.
고추 다져서 잔멸치나 중멸지 잘게 썰어 다진마늘, 국간장, 설탕, 참기름, 통깨 넣어 볶아서요~~
** 감자: 매주회원분들께는 토종감자가 배송됩니당~~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론 올것 같지 않던 새 가을님이 오셔서 제법 선선합니다. 좀 살 것 같네요. ㅎㅎ 들에는 황금빛이 보이기 시작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서둘러 농사지은 햅쌀이 벌써 나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지난주 토요일 고성 관내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언니네 텃밭으로 두부만들기 체험을 왔었는데 자신들이 직접 만든 두부로 두부스테이크를 만들어 햅쌀로 고슬고슬 지은 밥과 이번주 꾸러미 물품인 최정분 언니님의 곰삯은 묵은지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갔어요~~ 햅쌀로 지은 밥이 어찌나 맛나던지.. 아이들이 유난히 맛있게 밥을 먹는 그 이쁜 모습을 농부의 뿌듯함과 부모의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 보았네요.
산은 아직 여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거리의 가로수들은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가을 잘 맞이하시고 이번 한주도 행복하십숑~~^^
두부, 유정란, 햇고구마, 묵은지, 끝고추, 호박끝순/당근(매주회원), 햇 귀리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햇고구마: 서은주 언니님의 햇고구마입니다. 고구마 농사에 진심이신 서은주 언니님의 고구마는 맛나기로 고성에서 1등
입니다. 수확도 전에 미리 주문이 몰려드는 그런 맛. 햇고구마 드셔보세요~~
** 묵은지: 오랜만에 보내드리는 묵은지. 모든 재료는 언니의 텃밭표 자연이 키운 것들, 젓갈은 봄에 담궈둔 멸치젓갈, 거기에 생새우등 신선한 해산물을 갈아 넣어 만든 명품김치입니다. 이걸로도 밥 한그릇 뚝딱.
** 귀리: 청년농부 우지은 언니님의 친환경 귀리입니다. 자식도 셋 키우고 소도 10마리 키우고 보리며 쌀이며
귀리며 농사도 열심히 짓고, 또 놀이 활동가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고성군여농의 일꾼입니다.
재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연락주셔용~
** 호박순: 호박순은 살짝 데쳐 젓국장이나 쌈장에 찍어 드시거나 된장국에 넣어 드시면 매력적입니다.ㅎㅎ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많이 드신다네요~~ 순천 출신의 친정엄마를 둔 최순자 언니님의 추천입니다.
** 끝고추 : 요게 또 밀가루 묻혀 쪄서 무쳐 먹으면 맛있죠~~저는 요새 고추다대기 만들어 밥 비벼 먹습니다.
고추 다져서 잔멸치나 중멸지 잘게 썰어 다진마늘, 국간장, 설탕, 참기름, 통깨 넣어 볶아드세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중부지방엔 비가 많이 내렸다지요? 여기 고성은 찔끔찔끔 오다가 맙니다. 텃밭의 아이들이 목이 말라 타들어 갑니다. ㅠㅠ 윤달이 들어 더위가 오랫동안 머물거란 예상은 했지만 9월인데 어쩜이리도 한여름 같은지.. 그래도 밤이면 가을 손님인 귀뚜라미가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 주니 그나마 위로가 좀 됩니다.ㅎㅎ 곧 올 가을을 기다리며 옷장을 열었다 닫았다 해 봅니다. 긴팔 옷 입을 날을 기다리며요~~ 우리 회원님들 이번 한주도 행복하십숑~~^^
두부, 유정란, 식혜, 집된장/집간장(매주), 대파/부추(매주), 호박끝 순, 햇 귀리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집된장: 올해 79세 텃밭 대표님 최정분 왕언니님의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 띄워 담근 무방부제 집된장입니다.
짜지 않게, 게다가 아무런 첨가제 없이 천일염으로만 담근 된장이라 꼭 냉장고에 두시고 드셔야 합니다.
위에 하얗게 곶가지가 핀 것은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니 곶가지는 살짝 걷어내고 된장은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쌈장으로 드셔도 된장찌개로 드셔도 시중의 것보다 영양도 맛도 훨씬 뛰어 납니다.
매주 꾸러미 받으시는 회원님께 이번주에 보내드리는 집간장을 빼고 치댄 된장입니당~~
** 식혜 : 다품종 소규모 텃밭 농사를 짓고 계시는 최순자 언니님의 식혜입니다. 같이 계시는 친정 어무이가 전라도 출신이시라 또 한 솜씨 하신답니다. 친정 어무이가 직접 보리싹 틔워 만드신 엿질금 이용해 서 식혜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식혜에 약간 들어간 설탕은 자연드림의 유기농 원당입니다.
** 귀리: 청년농부 우지은 언니님의 친환경 귀리입니다. 자식도 셋 키우고 소도 10마리 키우고 보리며 쌀이며
귀리며 농사도 열심히 짓고, 또 놀이 활동가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고성군여농의 일꾼입니다.
재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연락주셔용~
** 호박순: 호박순은 살짝 데쳐 젓국장이나 쌈장에 찍어 드시거나 된장국에 넣어 드시면 매력적입니다.ㅎㅎ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많이 드신다네요~~ 순천 출신의 친정엄마를 둔 최순자 언니님의 추천입니다.
** 대파: 무제초제를 기본으로 하니, 여름철엔 풀과의 사투를 벌이는데 뽑다 뽑다 지쳐서 잡초들도 지구의 광
합성에 도움을 주겠거니 하고, 작물과 풀이 한데 어우러져 자라더라도 내마음을 다스리며 견딜 수밖
에 없답니다. ㅎㅎ 대파는 농약을 아주 많이 쳐야 새파랗고 튼실하게 멀쩡하게 잘 자라는 식물중 하나
인데요, 텃밭의 대파는 비쥬얼도 사이즈도 한참 떨어지지만 죽을 힘을 다해 농사지은 건강한 것들이니
이해 바랍니다. 아무리 검수를 해도 혹여 초대하지 않은 벌레손님이 놀러 갈수도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시공 자연으로 잘 배웅 바랍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긴 할까요? 윗지방은 태풍도 동반하지 않은 폭우가 계속 쏟아져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강릉은 가뭄이 심해 사람도 식물도 동물도 목이 타들어가고, 여기 남부지방도 연이은 무더위에 모든 것이 다 기운이 없습니다.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9월에 접어 들었음에도 전혀 가을을 1도 느낄수 없습니다.ㅠ 매년 인간이 망쳐 놓은 지구의 기후 걱정을 하지만, 매년 같은 맥락의 다른 걱정이네요. 원인은 지구온난화와 환경 오염이지만 매년 다른 양상으로 우리에게 발현되니 이걸 우째야 할지 ... 암튼 언제 올지 모를 가을을 기다리며 우리 회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요~~
두부, 유정란, 식혜, 집된장, 대파, 삶은고구마줄기, 부추/오이(매주회원)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집된장: 올해 79세 텃밭 대표님 최정분 왕언니님의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 띄워 담근 무방부제 집된장입니다.
짜지 않게, 게다가 아무런 첨가제 없이 천일염으로만 담근 된장이라 꼭 냉장고에 두시고 드셔야 합니다.
위에 하얗게 곶가지가 핀 것은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니 곶가지는 살짝 걷어내고 된장은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쌈장으로 드셔도 된장찌개로 드셔도 시중의 것보다 영양도 맛도 훨씬 뛰어 납니다.
** 식혜 : 다품종 소규모 텃밭 농사를 짓고 계시는 최순자 언니님의 식혜입니다. 같이 계시는 친정 어무이가 전라도 출신이시라 또 한 솜씨 하신답니다. 친정 어무이가 직접 보리싹 틔워 만드신 엿질금 이용해 서 식혜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식혜에 약간 들어간 설탕은 자연드림의 유기농 원당입니다.
** 삶은 고구마줄: 대규모 고구마 농사를 성실히 짓고 계시는 서은주 언니님과 최순자 언니님의 고구마줄기
입니다. 늘 그렁듯 일일이 까서 데쳐 보내드립니다. 아직 여른 날씨의 연속이라 여름 반찬인 고구마
줄기 볶음이 맛납니다. 아니면 액젓,고춧가루,마늘, 매실청 넣어 김치처럼 무쳐드셔도 된답니당~~
고등어 조림엔 필수인건 당연하구요~~
** 부추: 화요일 매주 텃밭 작업장에 모여 꾸러미 포장을 함께하며 점심을 만들어 먹는데요~
이번주 메뉴는 멸치국물 잔치국수예욤. 부추 데쳐 나물로 무쳐 고명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이건 경상
도식 잔치국수가 아닌겨~~ ㅎㅎ 약간 무르게 삶아 액젓 넣고 팍팍 무쳐주세욤~~^^
** 대파: 지난번 보내드린 여리여리 대파는 뽑다뽑다 지쳐 여름철 풀과의 사투에서 져버린 은주언니님이 밭의
풀숲 사이에서 끈기있게 살아 남아준 아이들을 뽑아 보내드린 거 였답니다. 무제초제를 기본으로 하
니 여름철엔 그냥 잡초들도 지구의 광합성에 도움을 주겠거니 하고, 작물과 풀이 한데 어우러져 자라
더라도 내마음을 다스리며 견딜 수밖에 없답니다. ㅎㅎ 이번 대파는 그래도 좀 실하게 자란 녀석들을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올해는 처서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ㅠㅠ 무더위의 연속이다가도 처서의 절기가 되면 기적처럼 서늘한 기운을 감지 했드랬는데 올해는... 낮에는 불볕 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연속입니다. 한창 고추 따서 말리고, 참깨 베서 옮기고 말리고 털어야 할 시기인데 밭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이 기후로 내년 후내년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격주 회원님들께 토종 자감자, 토종 길쭉하지감자, 토종 뻘겅감자로 이루어진 토종감자 3종셋트를 보내드리는데요~~ 무제초제 다품종 텃밭 재배를 원칙으로 토종 농사도 열심히 짓고 계시는 보석같은 우리 순자 언니님의 토종 감자입니다. 이름도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은데 요즘 선호하는 식감인 파슬거림이 덜해서 그런지 토종감자가 점점 사라져 갑니다. 우리가 이렇게라도 알리고 보존해서 우리의 식량주권을 지켜내고, 씨앗을 받지 못하게 유전자를 조작하여 매년 자신들의 종자 회사에서 씨앗을 사서 쓰도록 만들고 있는, 인류의 식량인 종자로 횡포를 일삼고 있는 대기업 종자공장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자족하는 농민이 되어야겠지요~~
두부, 유정란, 고구마줄김치, 토종감자3종/매실청(매주), 깻잎/양배추(매주), 호박/호박잎(매주),마늘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토종감자 3종: 쪄서 먹는게 제일 맛나구요~~ 여느 감자들처럼 볶아서, 전으로, 졸여서, 호박 감자 찌개로 다양하게 즐겨
보셔요~~
** 깻잎: 쪄서 양념 발라 먹으니 보드랍고 향도 더 좋네요~~ 고춧가루, 마늘, 액젓이나 간장, 단거,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 만들어 발라서 쪄도 되고 찌거나 데쳐서 물기 거두고 발라 드셔도 되구요~~
** 고구마줄김치:일일이 까서 소금에 절여 양념 버무려 고구마줄 김치 담궈 보내드립니다. 고구마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김치 달인 서은주 언니님의 작품입니다. 여기 경상도 지방에서 여름이면
담궈 먹는 특별한 고구마줄 김치가 특색있고 아삭하니 맛납니다.
** 매실청(매주): 깔끔 야무진 서은주 언니님의 매실청입니다. 본인의 매실밭에서 직접 딴 매실로 담근 매실청
입니다. 여름엔 필수로 꼭 옆에 두어야 마음이 놓이죠~
속이 더부룩 할때는 기본이고, 더위에 갈증날때도, 새콤달콤한 양념 만들때도 요긴하게 쓰이
는 기특한 녀석 이랍니다.
** 깐마늘: 저는 오일파스타나 볶음밥에 마늘 듬뿍 넣어 먹기 좋아합니다. 일부는 칼등으로 두드려 올리브
오일에 볶아 향내고 나머지는 통째로 또는 슬라이스해서 씁니다. 달짝하고 알싸한 마늘이 너무
맛나요~ 새우살이나 조갯살 있으면 마늘과 함께 도전해 보셔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주는 한 이틀 새벽에 제법 쌀랑히여 발 밑의 이불을 끌어다 덮었다가 다시 이번주는 여름이 다시 오나 싶도록 무더위가 계속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은 서울에 있는 언니네텃밭 중앙사무국에서 공동체 점검을 나오셨습니다. 무제초제를 기본으로 농사는 잘 짓고 있는지 생산자님들의 텃밭을 점검하고, 공동으로 물품을 포장하는 공동작업장은 위생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공동체별로 문제거리를 짚어 보고 개선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생산자님들의 고충도 듣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팀웍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언니네텃밭이라는 이름을 걸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서 하는 필수적인 점검입니다. 멀리 서울에서 이곳 경남 고성까지 오셔야하는 불편은 있지만 그래도 중앙사무국 언니들과 이렇게 만나면 든든하고 마음가짐도 더 단단히 하는 좋은 시간이 된답니다.
두부, 유정란, 고구마줄기김치, 토종감자3종셋트, 깻잎, 홍고추/박 또는 호박(매주회원),가지/부추(매주)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토종감자 3종: 토종 자감자, 토종 길쭉하지감자, 토종 뻘겅감자로 이루어진 토종감자 3종셋트입니다. 다품종 텃밭 재배를 원칙으로 하는 우리 순자 언니님의 토종 감자입니다. 색깔도 이쁘고 맛도 괜찮은데 요즘 선호하는 파슬거림 이 덜해서 그런지 토종이 점점 사라 집니다. 이렇게 라도 지키고 보존해서 횡포를 일삼고 있는 대기업 종자 공장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자족하는 농민이 되어야겠지요~~
** 가지: 쪄서 가지나물 또는 가지 냉국으로, 간장 양념에 볶아서 가지 덮밥으로, 나박 썰어 밀가루 입혀
가지 구이로~~ 여름에 참 쓰임 많은 가지입니다.
** 고구마줄김치:일일이 까서 소금에 절여 양념 버무려 고구마줄 김치 담궈 보내드립니다. 고구마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김치 달인 서은주 언니님의 작품입니다. 여기 경상도 지방에서 여름이면
담궈 먹는 특별한 고구마줄 김치가 특색있고 아삭하니 맛납니다.
** 홍고추: 여름 김치 담그는데 꼭 필요한 홍고추.. 갈아서 열무나 얼갈이 배추 김치 국물 자작하게 넣어
담그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요~~ 저는 냉동실에 넣어 두고 된장찌개에도 김치에도 부추전에도
두루 활용한답니다.
** 박 또는 호박(매주회원): 폭염에 폭우에 열매 채소들이 귀하디 귀합니다. 꽃을 덜 맺은건지, 맺었다가
열매가 되기전에 다 상해 버린건지, 호박이고 박이고 오이고간에 밭을 한참 뒤져야 하나 발견
할까 말까네요,박이나 호박은 나박나박 썰어 홍합 넣어 볶아서 밥 비벼 먹으니 맛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