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자식이며 농업인의 아내, 엄마로 농촌에서 산다는 것은 도시에서 보면 여유있고 낭만적이다 볼 수 도 있습니다. 현실은 냉정하고 처절하게 버티지 않으면 날씨에 휘청~ 농산물 가격 하락에 휘청~ 월급제도 아니고 일년농사, 자식 같은 농산물을 최저농산물가격도 받지 못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직업으로 존중받지도 못하는 현실 속에 상처투성이인 날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농장의 비젼과 목표가 없으면 흔들리겠구나! 농부로서 자존감을 스스로 세우며 살아야 하는구나. 결심하고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