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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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꾸러미)고성공동체

경남 고성군 마암면 두호3길 62
공지사항 : 토종

금주 발송 물품 : 유정란, 우리콩두부, 동치미, 고구마말랭이, 호박속, 겨울초, 홍무우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올해의 마지막달에 접어들었습니다. 벌써 한주를 넘기고 122주차 꾸러미를 준비하며 얼마남지 않은 25년을 어찌 잘 마무리할지 고민해 봅니다. 올해 계획했던 일들 중 몇 개를 이루고 실천했는지 남은 한달 동안 이라도 년초에 세워두고는 시작도 하지 않았던 일들을 시도나 해 볼수 있을는지..

민주노총 경남지부에서는 매년 김장사업으로 주위의 이웃들을 챙기고 있는데요, 올해는 경남지역의 75개 아동센터에 김장 나눔을 하기로 했습니다. 언니네 텃밭 고성공동체도 동참하게 되어 지난주 목요일부터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배추 800포기를 김장하기 위해 장보기, 양념에 들어갈 육수끓이기, 150개 채썰기, 마늘 생강까서 다지기, 고춧가루 빻기, 찹쌀풀 끓이기, 양념개기, 양념 모자라 포장한 양념 다시 열어 추가한 양념 섞어 재 포장하기, 엄청나게 무겁고 큰통 실어 나르기, 밭에서 배추 무 뽑아 나르기, 배추 쪼개 간수 뺀 천일염으로 간하기, 배추 뒤집어주기, 배추 세번 헹궈 물빼기, 마지막으로 화요일은 꾸러미 포장후 물빼둔 절임배추를 포장하여 수요일에는 직접 맡은 곳으로 배달을 갑니다. 거의 일주일간의 대장정 이지요.. 그전의 거듭 된 회의까지 생각한다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은 사업입니다. 다행히 오늘 한 포기 꺼내 양념 버무려 먹어보니 맛은 “GOOD” 이었습니다. ㅎㅎ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의 입맛에도 맞았으면 좋겠네요. 자연과 선한 마음의 텃밭 언니들이 정성을 다해 키우고 만들어 보내는 건강한 먹거리니 먹는 친구들도 그 기운을 느낄것입니다.

두부, 유정란, 동치미, 고구마쫀드기, 늙은호박채, 겨울초, 자주무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무제초제로 키운 우리콩으로 천연간수 넣어 직접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고성 최고의 청정지대인 개천면의 농장에서 생산된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동치미: 션하고 톡쏘는 동치미가 속을 시원하게 달래줍니다. 최정분 언니님의 겨울무 동치미.. 말해 뭐해..ㅎㅎ

** 고구마쫀드기: 고성의 맛 좋기로 소문난 서은주 언니님네 고구마로 쫀드기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가마솥에 푹 삶아 일일이 껍질 벗겨 썰고 말리고 깨끗하게 포장해 보내드립니다.

** 늙은호박 채: 토종청호박과 맷돌호박, 누런늙은호박들을 섞어 호박채를 보내드립니다. 전구워 드셔요~~

소금, 알룰로스나 신화당 약간 넣고 뒤적뒤적 해두엇다가 웬만하면 물은 넣지 말고 밀가루로

반죽해 구워드십시오. 입안에 싸악 퍼지는 호박향이 너무 좋습니다.

** 겨울초: 토종겨울초입니다. 토종씨앗 수집을 나가 받아온 할머니의 할머니때부터 대물림해서 씨받아 심어

먹어온 겨울초를 최순자 언니님이 키워 보내드립니다. 새콤달콤 겉절아에 최고요~~

** 자주무: 최순자 언니님의 자주무입니다. 일반무와 용도가 비슷한데 과일처럼 썰어 먹기도 한다네요~~

물김치 담궈 먹으니 색깔도 예쁘고 시원하니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