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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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
공지사항 : 우리공동체는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을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봄이왔네요.

금주 발송 물품 : 무농약우리콩두부, 평사유정란, 식혜, 상추물김치, 양파, 시금치, 브로콜리, 피망, 표고버섯

횡성언니네텃밭오산공동체제철매주꾸러미편지

발송일 : 2025624

이후배송일정) 75() 오전 10_오산꾸러미공동체 만남의 날

감자캐기체험/점심/언니들과 함께하는 강원도 전통먹거리 만들기

-오산밥상식구들의 수다.(준비물- 장갑, 장화, 긴팔옷, 모키퇴치제등등)

202564-7/2, 71-7/9, 2- 7/16, 3-7/23

전통방식으로 생산하고 저온 살균한 횡성의 자랑! 무농약우리콩두부(“텃밭생산)

밥상을 든든하게 해주는 유정란 함께 보내요. 언제나 반가운 달달한 식혜를 보내요.

상추물김치- 다같이 준비했어요. 주연언니가 상추와 잎당근, 근영언니 상추, 은숙언니 양파를 준비했어요. 간은 간간하게 했어요. 생수로 간을 맞춰 주세요. 매실액도 듬뿍들어가고 맛도 좀 들어서 너무 맛있네요. 날이 더워 이제 국도 끓이면 차갑게 식혀 먹는데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드시면 너무 시원하겠지요.

햇양파 - 명옥언니가 준비했어요. 올해 양파농사가 제일 잘 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편완성씨가 이집저집 선물준다고 하는데 꾸러미회워이랑 먼저 나눠야 한다고 가져왔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햇양파 드세요.

시금치 은숙언니가 준비했어요. 된장국을 끓여도 좋겠지만 날이 더우니 시금치m를 데쳐서 나물을 해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쑥 커줘서 넉넉히 담을 수 있게 되었네요.

브로콜리- 주연언니가 준비했어요. 브로콜리를 노지에서 이렇게 예쁘게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밭을 다니며 브로콜리를 때에 맞춰 수확을 하더니 꾸러미에 귀한 물품이 가게되었네요. 잘라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살짝 데쳐도 아삭한맛이 살아있어서 좋더라고요. 초고추장 하기 귀찮으면 소금이랑 후추로 살짝 버무려 먹어도 좋아요.

표고버섯 강원친환경연합에서 준비했어요. 저는 너무 사랑하는 품목이지요. 오늘은 꾸러미작업장에서 카레를 해먹었는데 거기에 표고버섯을 넣어 먹었더니 고기가 하나 안 들어가도 맛있더라고요.

피망- 영미언니가 준비했어요. 매일 눈으로 탐내면서 언니의 밭을 보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이렇게 꾸러미에도 나오고요. 아직 저희들도 맛보지 못한건데 회원님들께 먼저 보내요. 부디 맛있는거 해드세요. 저희는 눈독만 들일께요.

작은 언니들의 꾸러미를 응원해주세요!!

7/5() 횡성오산꾸러미작업장에서 만나요!!

작은 언니들의 꾸러미 공동체는 하루하루가 난리법석이네요. 큰 언니들과도 꾸러미 싸는 일은 매일이 사건의 연속이였지만 .. 작은 언니들과의 꾸러미는 그와는 또 다른 난리법석이 있어요. 양이 모자르기도 해서 또 한번 더 공동작업을 하기도 하고 , 계란팩을 제철 계란팩 수량이랑 작은팩 계란 수량이랑 다르게 가져와 다시 포장을 풀르기도 하고 박스를 제철 박스를 더 많이 가져와서 잔뜩 쌓아놓고 아직 박스가 남았는데 왜 .. 물품이 없냐고 서로 따지기도 하고 .. 언니들과는 전혀 다른 난리 법석이지요. 큰 언니들이 한 김치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우리가 해서 보내는 김치는 어떤지.. 무척 궁금한데 우리 회원님들의 장점인 사고가 나도 연락을 안 하시는 분들이라서 .. 맛있다 맛없다는 피드백도 잘 안 주시기도 하지요. 너무 좋기도 하다가 이러다가 어느날 말 한마디 없이 .. 우리를 떠나는건 아닌지 .. 작은 언니들은 회원님들을 꾹 믿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불안함도 있어요.

그래서

회원님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75일 응원하러 와주세요. 도시에서는 사실 젊은 나이도 아닌데 농촌에서 50대는 애기 취급을 받기도 하지요. 그래서 우리도 마음도 그렇게 바뀌는 것 같아요.

 

75() 모두 일정 비워두시고

횡성으로 놀러오세요.

오산꾸러미 만남의 날이 해요.

우리 오랜만에 얼굴 한번 뵈요. 졸업한 언니들도 오시라하고 오랫동안 인연 맺었던 회원님들도 오시고 막 인연을 맺기 시작한 회원님도 오셔서 같이 밥한끼 먹어요. 늘 밥상재료를 나누고 있지만 같은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얼굴보며 밥을 먹으면 진정한 식구가 되는게 아닐까요?

나름 정성을 다 한다고 하지만 늘 부족한 꾸러미를 여성농민과 토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얼굴이 늘 보고싶었어요.

목소리도 듣고 싶어요. 한해 한번씩은 만남의 날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작년에 미쳐 준비를 못했네요. 그래서 올해는 너무 오랜만이라 더 많이 설레이네요.

75일 하루는 꼭 저희와 하루 같이 하는 날로 날 비워두세요.

횡성에는 KTX역이 있어요. 근데 강릉행 기차라서 예매가 빨리 끝나요. 꼭 미리 예매하셔야 해요.

~ 6월 한달은 내내 설렘으로 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