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금주 발송 물품 : 우리콩두부, 평사유정란, 식혜, 얼린차류, 배추김치, 완두콩, 애호박, 앵두, 중파
횡성언니네텃밭《오산공동체》1인매주꾸러미편지
발송일 : 2024년 6월 11일
이후 배송일정) 2024년 4주-6/19(주), 7월1주-6/26(수), 2주-7/3(수), 3주-7/10(수) |
전통방식 우리콩두부(“텃밭”생산)와 든든한 유정란 함께 보내요. 그리고 언제나 맛있는 식혜! 그리고 꾸러미를 지켜줄 얼린 차(옥수수차)를 보내요. |
“배추김치”- 횡성에 토종지킴이팀이 담았어요. 씨앗 받을려고 심어두었던 배추로 담았어요. 토종팀은 한번씩 이렇게 모여서 김차담아 놔눠먹고 두부 만들어 나눠먹고 해요. 매주회원님들과도 함께 나눠먹어보려고 ... 토종팀에 요청드렸어요. |
“껍질완두콩”– 껍질 완두의 계절이네요. 오산언니들이 저한테 제일 먼저 권한 농작물이 완두였어요, 아랫지역에서는 월동을 하는 품목이지만 강원도에서는 이른 봄에 심는 품목이예요. 완두콩 밭을 제일 먼저 준비하지요. 지금은 껍질째 쪄서 까먹기 딱 좋지요. 알이 꽉 차서.. 한입 가득 완두콩을 털어넣고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
“애호박”- 은자언니와 근영언니가 준비했어요. 근영언니는 긴 호박으로 은자언니는 둥근호박으로 준비했어요. 일부러 모양을 내려고 하지 않아서 조금은 못 생겼지만 |
“앵두”- 다같이 준비했어요. 은자언니랑 , 영미언니랑 근영언니가 같이 준비했어요. 시골 집 마당에 하나씩 있는 앵두를 회원님들과 나눠먹게 되었네요. 햇빛을 잘 받은 곳은 달달하고 조금 그늘진 곳은 시큼하기도 해요. 씻어서 드세요. |
“중파 ”- 은자언니가 준비했어요. 대파를 심어도 조밀하게 심어서 언니들이 심은 파는 이렇게 예쁘게 중파가 됩니다. 반찬꺼리 해서 먹을때는 더 좋지요. 쪽파처럼도 쓸수 있어서 .. 알타리무 뚝딱에 보냈더니 중파만 더 살 수 없냐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
봄 작물 수확철이 시작되었어요. 완두가 혼자 익어버렸어요.
이제 봄작물 수확철이 시작되네요. 완두를 시작으로 감자, 양파, 마늘, 강낭콩, 그리고 옥수수까지 이어지는 여름 작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지요. 새벽 5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8시 30분까지 일해도 할 일이 남아서 집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하루가 이렇게 길어도 꾸러미 농사꾼들은 정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살아야 되더라고요